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즐거움도, 기쁨도, 누군가의 호의도, 심지어 하느님의 손길도 보이지 않는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도 절망에 빠져 그런가 싶다.
절망으로 얼룩진 창을 희망으로 닦아 내자. 그때 우린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볼 것이다.
글·그림 _ 조재형 안드레아 신부(수원교구 궁리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