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하 본부)가 국가적 자살 예방 사업 ‘2026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핵심 추진 기관인 ‘천명수호처’로 위촉됐다. ‘천명지킴 프로젝트’는 자살 사망자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고립’이라는 장벽을 깨고, 올해 자살자를 1000명 줄이기 위한 범국가적 사업이다.
국무조정실 생명지킴추진본부는 4월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천명지킴 발대식’을 개최하고, 정부서울청사 의전행사실에서 위촉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본부는 자살률이 가장 높은 7대 집단 중 ‘50대 남성’ 부문을 담당하는 수호처로 활동할 예정이다. 본부는 지난해 4대 종단과 함께 중장년층의 자살 위기를 진단하고 보호 방법을 제언하는 포럼을 진행하는 등 중장년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본부는 절망에 빠진 이웃에게 위로를 전하는 묵주기도 캠페인, 자살 유가족을 위한 애도 프로그램 등 가톨릭 영성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생명 살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본부는 그동안 자살 위기 대응 및 예방 캠페인과 유가족 애도·회복 프로그램, 종교 및 복지 네트워크 기반 협력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본부 자살예방센터 전안나(안나) 팀장은 “우리 사회의 높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절망의 끝에 서 있는 이들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깨닫게 해 주는 신앙 공동체의 따뜻한 위로가 절실하다”며 “천명수호처 위촉을 계기로 가톨릭의 핵심 가치인 생명 존중 정신을 현장에 더욱 깊이 실천하고, 소외된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