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전경. 가톨릭대학교 제공
가톨릭대학교(총장 최준규 신부)는 202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을 확정했다. 2028학년도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사실상 합격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가톨릭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입전형을 발표하며 학폭 가해 학생에 대한 평가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7학년도에는 조치사항 단계에 따라 전형 총점의 5~30를 감점, 2028학년도부터는 조치사항 1~3호 처분을 받은 학생은 전형 총점의 50를 감점받는다. 4~9호 처분 학생은 부적격처리된다.
지역균형전형, 학교장추천전형, 가톨릭지도자추천정현 등 추천 기반 전형에서는 학폭 조치사항이 있는 경우 지원 자격이 제한된다. 해당 기준은 의예과를 포함한 전 모집단위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형 요소도 변화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기존 교과 성적 100 반영에서 교과 90·출결 10를 반영한다. 미인정 결석 등 출결 상황이 평가에 반영된다.
약술형 논술전형이 새롭게 도입된다. 의예·약학·간호학과는 제외된다.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10·수학 2문항으로 구성된다. 자연공학계열 모집단위는 수학 10·국어 2문항으로 출제된다.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 맞춰 출제된다. 가톨릭대는 "모의논술 실시 등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의예과 학교장추천전형의 추천 인원이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된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공정하고 책임있는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2028학년도 대입전형계획에 대한 사항은 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