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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 한센인·가족 돕기 자선음악회 ‘그대있음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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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한센인과 가족들을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그대있음에’가 6월 17일 오후 7시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39회를 맞는 이번 음악회는 수원교구 성라자로마을 설립 76주년을 기념해 ‘작은 몸짓, 큰 사랑 - 내가 너를 사랑하였다’를 주제로 마련된다.


무대에는 베이스바리톤 길병민, 소프라노 강혜정,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를 비롯해 가수 안치환·박기영·김종환·리아킴 등이 오른다. 김민수 지휘자가 프리마아르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이끌며, 사회는 김병찬 아나운서가 맡는다.


‘그대있음에’는 1950년 한국 가톨릭 최초의 구라 사업 기관으로 설립된 성라자로마을의 대표 자선음악회다. 고(故) 김남조(마리아 막달레나) 시인의 시 제목에서 이름을 딴 이 음악회는 1975년 국내 연예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이후 한센인 치료와 사회복귀, 인권 회복, 편견 해소를 위한 나눔의 자리로 이어져 왔다.


음악회 수익금은 국내 한센인 정착촌과 해외 20여 개국 거주 한센인의 주거환경 개선, 식수 공급, 자립 지원, 자녀 교육 환경 마련 등에 사용된다. 티켓은 VIP석 15만 원,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5만 원이다.


※문의 031-452-5655 성라자로마을


▶ 홈페이지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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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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