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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쌍둥이 첫째 조산 22주 후 둘째 만삭 출산 성공

권역모자의료센터 고위험 임신 관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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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산모태아부센터장 고현선 교수(가운데)와 고위험 임신과정을 이겨내고 최근 건강하게 출산한 산모 가족.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이 반복된 난임과 쌍둥이 조산 위기를 겪은 산모의 임신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출산을 이끌어냈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결혼 9년 만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한 30대 후반의 산모는 임신 초기 쌍둥이 중 첫째 태아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의료진의 집중 치료와 고위험 임신 관리 끝에 둘째 아이를 임신 37주에 만삭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산모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 건 쌍둥이 임신 15주 무렵.  양수가 이르게 터진 것 같은 느낌에 집 근처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곧바로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검사 결과 자궁경부가 열려 있었고, 결국 첫째 태아는 자연 조산으로 떠나보내게 되었다. 이후 산모는 조산 위험이 높은 상태로 고위험 산모 병동에 입원해 집중 치료와 경과 관찰을 받았다.

의료진은 임신 37주에 다시 입원하게 된 산모와 태아 상태 등을 관찰한 끝에 지난달 19일 새벽 건강한 여아의 자연분만 출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산모는 "고위험 산모 병동 의료진의 세심한 돌봄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같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고위험 산모들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산모의 주치의인 고현선 신부인과 교수는  "무엇보다 긴 시간 동안 힘든 과정을 견뎌낸 산모와 아기, 가족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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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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