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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WYD 홍보단, 일본·스페인서 ‘2027 서울 WYD’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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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을 주축으로 한 ‘WYD 홍보단’이 국내뿐 아니라 일본·스페인 등을 방문하며 세계 청년들을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로 초대한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은 한국무용과 케이팝(K-POP)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청년들에게 서울 WYD를 알리고 참여를 이끄는 홍보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보단은 서울 WYD 개최지인 서울대교구 청년들이 직접 세계 청년들을 초대하는 활동이다. 특히 2025년 로마 젊은이의 희년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중심이 돼, 세계교회 안에서 받은 환대의 경험을 서울 WYD를 향한 초대로 이어 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홍보단에 합류한 청년 20여 명은 대부분 무용이나 춤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없지만, 2025년 11월부터 매주 주말을 반납하며 케이팝과 한국무용을 익혀 왔다. 이들은 4월 군종교구 청년대회와 5월 서울대교구 주일학교 교리교사의 날에 공연을 선보였으며, 6월과 7월에는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앞마당에서 WYD 초대 국내 홍보 활동을 이어 간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일본과 스페인에서 세계 청년들을 만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후쿠오카, 쿠마모토 등지 성당을 비롯해 현지 학교와 일반 공연장 등에서 공연하며 신앙의 유무를 넘어 서울 WYD를 알릴 예정이다. 스페인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주요 거점을 역순으로 방문하며, 세계 각지에서 순례길을 찾은 청년들과 소통한다.

 

 

홍보단은 공연과 홍보 부스 운영으로 서울 WYD를 소개하고, WYD 공식 홈페이지 QR코드가 담긴 부채를 기념품으로 전한다. 홍보용 부채는 젊은 세대가 SNS 인증사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투명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홍보단과 동반하는 윤상현 신부(비오·청소년국 유아부 담당)는 “청년들이 직접 세계 청년들을 만나고, 우리가 가진 가장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는 일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무용과 케이팝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서울 WYD가 열릴 한국교회의 젊은 얼굴을 보여주고, 세계 청년들에게 먼저 건네는 초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홍보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은송(아가타·23·서울대교구 창5동본당) 씨는 “한국무용은 한국의 과거를, 케이팝은 한국의 현재를 보여주고, WYD는 한국과 세계가 함께 나아갈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홍보단의 활동을 통해 많은 청년이 서울 WYD에서 함께 신앙 공동체를 이뤄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경원(사무엘·19·서울대교구 수유동본당) 씨도 “매주 주말마다 연습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함께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서울 WYD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현지 청년들도 서울 WYD를 고대하는 설렘과 기쁨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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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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