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콘체르토 안티코 정기연주회가 6월 3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Sacro&Profano’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이탈리아 르네상스부터 초기 바로크에 이르는 음악을 통해 ?‘성스러운 것(Sacro)’과 ‘세속적인 것(Profano)’이 공존하던 시대의 감정과 미학을 조명한다.
콘체르토 안티코는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사제인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를 비롯해 타르퀴니오 메룰라(Tarquinio Merula), 안토니오 베르탈리(Antonio Bertali), 안드레아 팔코니에리(Andrea Falconieri) 등 르네상스와 바로크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또한 리코더, 바로크 바이올린, 비올로네, 바로크 기타 같은 바로크 시대 악기뿐만 아니라 ?중세 피들, 백파이프, 오르가네토 등 오늘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중세 악기들을 사용해 르네상스 이전부터 이어져 온 음악의 흐름과 당시의 음향과 감성을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고전 악기 연주와 함께 콘체르토 안티코 리더인 소프라노 오선주(루치아)와 카운터테너 장정권의 노래로 무대에 깊이를 더한다.
오선주 씨는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오르가노라는 중세 악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중세 수도원의 기도와 찬미에서 시작해 바로크 시대의 찬양과 기쁨에 이르기까지, 신앙 안에서 꽃피운 유럽 고음악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교구 성음악위원회 산하 단체인 콘체르토 안티코는 2019년 창단했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성악과 함께 연주하며 성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거트현을 사용한 바로크 현악기와 다양한 고전 악기를 통해 당시 음악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고유한 미학을 생생하게 구현한다.
티켓은 전석 3만 원(학생 50 할인)이다.
※문의 02-581-5404 영음예술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