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감동과 평화의 메시지가 공영방송 KBS(한국방송공사)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전해진다.
서울 WYD 조직위원회와 KBS는 6월 29일 서울대교구청에서 주관방송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직위 이사장 이경상(바오로) 주교와 사무총장 김남균(시몬) 신부, 박장범 KBS 사장 등이 참석했다.
KBS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 WYD 주관방송사로서 대회 중계와 보도, 국제 신호 분배를 맡는다. 또 원활한 방송 송출을 위한 국제방송센터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대회 국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기획·제작과 캠페인 추진에도 함께한다.
조직위와 K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전 세계 청년들에게도 서울 WYD의 주요 순간을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국제방송센터 설치를 통해 안정적인 국제 신호 분배 체계를 마련하고, 세계 각국 방송사가 자국 언어와 편집 방향에 따라 대회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주교는 인사말에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공영방송 KBS와 손을 잡고 전 세계 청년들의 대축제를 함께 준비하게 돼 기쁘고 든든하다”며 “방송 기술이 인간 존엄성에 해당하는 인류 본연의 가치와 조화를 이룬다면 세상의 청년들에게 생생한 감동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범 사장은 “공영방송이 조명해야 할 중요한 가치가 서울 WYD에 담겨 있다”며 “KBS는 주관방송사가 아니었더라도 온 역량을 다해 서울 WYD를 보도하고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적된 경험을 총동원해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와 KBS는 7월 세부 계약 체결, 8월 태스크포스(TF) 구성, 12월 세부 업무 확인과 업무 분담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