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열린 살레시오회 사제서품식에서 정일현·허성호 신부가 신자들과 함께 성인호칭기도를 바치고 있다.살레시오회 제공
살레시오회 정일현·허성호 부제가 6월 27일 살레시오회 관구관 대성당에서 서울대교구 이경상 주교 주례로 사제품을 받았다.
이 주교는 훈시를 통해 사제로서 성사 거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된 사랑과 한결같은 기쁨으로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라”고 당부했다.
관구장 백광현 신부는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즐기며 누리고 싶은 일도 참 많은 오늘날,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청춘과 삶을 온전히 하느님과 청소년을 위해 바치기로 결단한 두 형제의 용기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방금 제단 앞에 엎드려 온몸으로 고백했던 첫 마음과 겸손함을 평생 잊지 않고, 봉사하는 사제가 돼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도 “새롭게 출발하는 두 신부님이 청소년의 아버지이자 친구였던 돈 보스코를 닮아 평생 거룩한 성인 사제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