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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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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하 본부)는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 자금 5만 미국 달러(약 7700만 원)를 국제 카리타스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본부는 6월 26일부터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24일 오후 6시경(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중북부 지역에서는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39초 간격으로 발생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6월 28일 발표한 ‘베네수엘라 지진 상황보고서 제5호’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최근 100여 년 사이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지진으로, 28일 기준으로 약 1450명이 사망하고 3150여 명이 부상했으며, 1만2721명이 삶의 터전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병원 38개소와 774개의 건물을 포함한 2501개 이상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 규모는 확대 일변도다.

가톨릭교회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연대에 나섰다.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청 애덕봉사부를 통해 긴급구호자금 10만 유로(약 1억 7700만 원)를 지원하며 피해 주민들과의 연대를 전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도 애도 메시지를 통해 “교구의 모든 신자들과 함께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이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음 모아 기도하겠다”고 밝히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베네수엘라 교회 역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본당들은 성당 시설을 임시 대피소로 개방해 이재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카리타스는 식수와 식량, 의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부는 긴급구호 자금 지원에 이어 베네수엘라 카리타스와 협력해 현지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모금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현지 긴급 대피소 운영과 식수·위생 지원, 보건의료 지원 등 피해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본부는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현지에 가장 필요한 지원이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 안내
• 모금기간 2026년 6월 26일(금) ~ 2026년 7월 31일(금)
•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785-119119 (예금주 : (재)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
• 후원문의 02-774-3488 / 문자 1666-1056 / 홈페이지
ohob.or.kr
• 이메일
donation@ohob.or.kr
※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홈페이지(
ohob.or.kr
)를 통해 신용카드 및 모바일 결제로도 후원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기부금영수증이 필요하신 경우 입금 후 본부로 연락하시면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박주현 기자 ogoy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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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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