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좋은 밭들은
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개간된 것이다.
그러니 나는 왜 길바닥인지, 돌밭인지, 가시덤불 밭인지 실망할 것이 아니라
단단한 길을 부수고, 돌을 골라내고, 가시덤불을 걷어 내며 나를 개간하자.
하느님은 언제나 구분 없이 모든 이에게 씨앗을 뿌려 주시니까.
글·그림 _ 조재형 안드레아 신부(수원교구 화성 안녕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