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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앞둔 세계청년대회에 더 큰 관심과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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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가 어느덧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서울대교구는 물론이고 한국교회 전체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금까지 조직과 제도를 꾸리고 세계청년대회를 알리는 데에 집중하면서 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이제는 전 세계에서 찾아올 순례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설 차례다.

구체적으로 서울 WYD 조직위는 가톨릭문화박람회 개최나, 상설홍보관 개관 등 한국교회를 소개하고 세계청년대회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WYD 홍보단을 꾸려 해외 홍보 활동에도 나선다. 전국 각 교구도 사전 행사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의미를 되새기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러한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참가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하느님 백성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전히 세계청년대회가 참가하는 청년이나 봉사자, 혹은 일부 관심 있는 신자들에게만 해당하는 일인 것처럼 여겨지는 분위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세계청년대회는 그저 4년마다 열리는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순례’ 여정이다. 보편교회가 서로를 환대하며 신앙 안에서 친교를 체험하고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그리스도를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순례 여정이 한국에서 이뤄지는 것은 커다란 축복이며 은총이다.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이 은총의 시간에 함께하길 청한다. 기도로, 봉사로, 후원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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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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