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엔 유독 고해소 줄이 길어진다.
예수님 빼고 어디들 다녀오셨나 보다.
사실 나도 다르지 않다.
신나고 즐거울 때는 그분을 자주 잊고 빼놓는다.
힘들고 어려울 땐 그렇게 찾았으면서.
내 모든 삶의 순간, 기쁨 슬픔 구분 없이
그분을 떠올리고 초대하기로 다짐해 본다.
글·그림 _ 조재형 안드레아 신부(수원교구 화성 안녕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