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는 광복 81주년을 하루 앞둔 8월 14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광복 100년 국민동행’ 창립대회에 공동대표로 참석했다.
‘광복 100년 국민동행’은 이념과 진영을 넘어 대한민국의 다음 20년을 함께 준비하자는 취지를 담은 국민운동이다. 합리적 보수와 개혁적 중도, 성찰적 진보가 함께 우리나라와 인류의 미래를 논의하는 열린 공론의 장을 조성하고, 청년 세대와의 만남을 추진해 나간다.
이날 이영훈 목사, 영담 스님, 신낙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석영 작가 등과 함께 공동대표로 함께한 정 대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책임을 이야기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회복하며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길을 배우고 실천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더 큰 공동선을 위해 함께 길을 찾아가는 것 그리고 더 많이 말하기보다 더 깊이 듣고 갈등을 대화로 풀어 가며 경쟁보다 협력과 공존을 선택하는 사회야말로 우리가 다음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대한민국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