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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화성특례시 남양성모성지 클래식 음악제’ 9월 11~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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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성모성지에서 성당의 깊은 울림과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지는 음악제가 열린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남양성모성지에서 ‘제2회 화성특례시 남양성모성지 클래식 음악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음악제는 성지를 무대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향후 국제음악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올해 음악제는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남양성모성지 성당에서 총 네 차례 공연으로 펼쳐진다. 첫 무대는 9월 11일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독주회 ‘피아니스트 사전’이다. 손열음은 피아니스트들이 직접 작곡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레퍼토리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들려준다.

이어 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미경과 피아니스트 김종윤이 무대에 올라 더블베이스의 다채로운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선보인다. 12일에는 페스티벌 앙상블이 ‘비발디, 빛나는 베네치아’를 주제로 비발디의 협주곡과 성악곡을 연주하며 18세기 베네치아의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음악제의 대미는 13일 국립합창단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장식한다. 두 단체는 프란츠 폰 주페의 ‘레퀴엠’을 국내 초연해 웅장한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제음악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모색하며 첫발을 내디딘 음악제는 올해 정상급 연주자와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성당이라는 특별한 공간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성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화성시 공연장 홈페이지(hac.hcf.or.kr)와 NOL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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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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