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들의 삶과 가톨릭 신앙을 문화 콘텐츠로 친숙하게 만나는 축제가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펼쳐진다.
수원교구 가톨릭문화원은 10월 31일 오후 1시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2026 홀리스타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홀리스타 페스티벌은 성인들의 삶과 신앙을 문화 콘텐츠를 통해 체험하며 ‘나도 성인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을 북돋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25년 11월 1일 수원화성순교성지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14개 팀이 성인 등을 주제로 분장해 무대에 올랐고, 참가자들은 수원 화성행궁까지 행렬하며 교회의 성인들을 알렸다.
올해는 수원시의 협조로 행사장을 수원 화성행궁 광장으로 넓히고 무대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특히 무명 순교자들의 순교 터인 수원 행궁 일대라는 장소의 의미를 살려 순교자와 2027 WYD 수호성인들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천주교 성인·성물 분장대회’는 참가자들이 성인과 성물에 담긴 의미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한복을 입고 한국 순교자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톨릭 영성이 어우러진 토착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가수 바다와 크라잉넛이 축하 무대를 꾸미고, 2027 WYD 주제곡 작곡가 김지윤(프란치스코) 씨와 가톨릭 찬양사도 D.E.S가 관객들과 함께 주제곡을 배우고 부르는 시간도 열린다.
‘WYD 체험존’에서는 WYD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수원 교구대회의 개요까지 알아볼 수 있으며,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WYD 굿즈를 제공한다. 수도회 체험과 전례복·분향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천주교 체험존’과 ‘천주교 수도회 체험존’, 한복 대여, 분장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이웃 종교 화합 부스 등도 운영된다.
성인·성물 분장대회 온라인 예선 접수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분장대회 신청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SNS(@heaven_bridge_)를 참고할 수 있다. 이밖에 행사에 대한 협찬 및 각종 문의는 메일(heavenbridge@heavenbridge.net)로 접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