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5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인터뷰] 가톨릭상지대 제10대 총장 취임 우병현 신부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캠퍼스 밖으로 넓히며 지역과 연대하고 성장하는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10대 가톨릭상지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우병현(마태오) 신부는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직업인이자 따뜻한 인성을 지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을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나 우리 대학의 중심에는 ‘학생’이 있습니다. 임기 동안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이끌어 주는 교육에 가장 큰 마음을 쏟고자 합니다. 교육의 본질은 결국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온전히 함께 걷고, 그들이 재능을 꽃피우도록 지지해 주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우 신부는 대학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교육 경쟁력 강화,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문화를 제시했다. 

“간호·보건, 교육·복지 등 우리 학교가 그동안 잘해온 분야를 더욱 내실 있게 다지고, 지역 주민과 성인 학습자까지 따뜻하게 품는 평생교육을 강화해 가려 합니다. 규모가 큰 대학보다는, 학생들이 언제든 찾아와 기댈 수 있고 지역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따뜻하고 내실 있는 대학’으로 자립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통한 대학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우 신부는 “대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힘은 결국 ‘사람’이며 그 시작은 눈높이를 맞춘 진정성 있는 소통”이라며 “문턱을 낮추고 먼저 듣는 총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랜 사목 경험과 대학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부터 행정 실무까지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짚어내고, 불필요한 틀은 유연하게 허물어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정한 ‘교육 혁신’은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와 취업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한 우 신부는 “대학 체계를 학생들에게 맞춰 유연하게 바꾸고, 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며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현장 또한 실질적으로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 신부는 끝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에 대한 당부와 약속의 말도 전했다. 

“우리 대학은 학생 여러분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총장인 저를 비롯해 모든 교직원이 가장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또 우리 학교를 따뜻한 시선으로 아껴주시는 지역 주민분들과 교구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한 인재를 길러내어 지역사회를 이롭게 밝히는 촛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6-08-2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8. 25

잠언 15장 9절
악인의 길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의로움을 추구하는 이는 주님께서 사랑하신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