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양덕원본당 첫 청년미사를 응원하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최근 춘천교구 홍천 양덕원본당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청년미사를 봉헌했다. 1948년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돼 8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공동체이지만 청년미사가 봉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니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단지 본당에 청년들이 많아져서 청년미사가 개설된 것이 아니라, 단 한 명뿐인 청년이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이뤄진 것이기에 그 감회가 사뭇 남다를 것이다.

한 청년의 제안에 본당 사제가 화답했고, 그렇게 본당의 첫 청년미사가 시작돼 공동체 전체가 청년들과 동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갈수록 교회 내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는 오늘날 현실에서 이러한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걸으시며 언제나 그들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어주셨듯 사제 역시, 교회 역시 그러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종강 대주교도 지난 청소년 주일 담화를 통해 “교회는 청소년과 청년을 멀리서 이끄는 공동체가 아니라 그 삶의 여정에 함께 머물고 걸어가는 동반자”라면서 그들의 ‘기쁨과 희망, 불안과 물음을 함께 나누는 동반의 사목’을 강조한 바 있다.

특별히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있는 한국교회는 모든 청년을 환대하며 동반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한 16,33) 서울 WYD 주제 성구처럼 교회가 청년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길 기도한다. 아울러 한 청년의 용기로 시작된 양덕원본당의 청년미사가 앞으로 더욱 활기차게 이어지길 응원한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6-09-0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

묵시 7장 17절
어좌 한가운데에 계신 어린양께서 사람들을 생명의 샘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