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가톨릭의료원 제4대 의료원장에 오용환(가브리엘) 신부가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은 9월 11일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가정성당에서 부산교구장 손삼석(요셉) 주교를 비롯한 교구 관계자와 부산가톨릭의료원 산하 주요 보직자·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용환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현 의료계의 상황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일한 현실 안주를 경계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내실 경영’, 전문화·특성화 병원으로의 도약, 소통과 고통 분담을 통한 위기 극복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1998년 사제품을 받은 오 의료원장은 2008년 부산성모병원 원목을 시작으로 부산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부산가톨릭의료원 기획실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병원 행정과 실무 전반을 이끌어왔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