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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복음화국, ‘사회 교리 무료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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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은 9월 8일 제2대리구 광주성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에서 본당과 이웃 본당 신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 교리 무료 특강 중 첫 강의를 열었다.

특강에서는 최재철 신부(대건 안드레아·제2대리구 안산성마르코본당 주임)가 「간추린 사회 교리」를 바탕으로 한 ‘가톨릭 사회 교리 입문’을 주제로 1시간 30분가량 강의했다.

최 신부는 “미혼모·장애인·이주민을 개인적으로 도와주거나 행정복지센터 복지과 혹은 본당 사회복지분과를 통해 도와주는 일도 좋은 일이지만, 정부 정책을 바꿔서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이 이뤄지게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사회적·정치적 사랑’과 공동선에 대한 투신은 개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정치 차원의 거시적 관계에도 영향을 주는 ‘애덕의 탁월한 표현’(「찬미받으소서」 제231항 참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가난한 사람을 돕고자 하면 사람들은 나를 성자라 하지만, 가난을 낳는 구조를 바꾸자고 하면 사람들이 나를 불온한 자라고 한다’는 브라질의 돔 헬더 카마라 대주교(1909~1999)의 말을 인용하며, “사회 교리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인간 사회가 정의롭고 사랑으로 충만하며 인간 존엄을 온전히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이끌기 위한 교회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느님 모상으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성과 연대성·공동선·재화의 보편적 목적·보조성 등 ‘사회 교리의 기본적 원리’를 설명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영근(대건 안드레아·제2대리구 광주본당) 씨는 “가장 큰 계명인 ‘서로 사랑하여라’를 행하는 좋은 예는 춥고 헐벗고 가난한 이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이라고 본다”며 “착한 사마리아인처럼 ‘그렇게’ 이웃이 되어주는 애덕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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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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