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천주교회 소속 신앙인으로서, 순교라는 단어는
참 자주 듣게 되고, 자주 보게 되는 아주 익숙한 단어이다.
103위 순교 성인, 124위 순교 복자, 무명 순교자, 순교 성지,
순교자 현양대회,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진 한국 천주교회….
곳곳에 순교라는 단어가 쓰여 있다.
하지만, 가끔 이 단어가 너무 낯설다.
나의 신앙생활에 순교에 대한 관심도, 고민도, 도전도, 결심도 없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 이 순교라는 단어가 내 삶에 진정 익숙한 단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 본다.

글·그림 _ 조재형 안드레아 신부(수원교구 화성 안녕본당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