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구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는 10월 1일 교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체나콜로 영성피정’을 열었다.
영성피정은 체나콜로 기도, 전 체나콜로 지도 한영기 신부(바오로·수원교구 제2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 주임)의 ‘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주제 강의, 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 신부는 강의에서 “로마서 9장에는 ‘아, 인간이여! 하느님께 말대답을 하는 그대는 정녕 누구인가? 작품이 제작자에게 ‘나를 왜 이렇게 만들었소?’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또는 옹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한 덩이는 귀한 데 쓰는 그릇으로, 한 덩이는 천한 데 쓰는 그릇으로 만들 권한이 없습니까?’라는 말씀이 나온다”며 “하느님이라는 옹기장이의 손에 모든 것을 오롯이 맡기고 그 뜻을 실천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모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다 함께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성모님의 가르침을 잘 따라가는 교구 체나콜로 가족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체나콜로 정진숙(도미니카) 회장은 “이번 영성피정을 통해 하느님과 성모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하느님께서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회원 모두가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리아사제운동 체나콜로는 성모의 티 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성모께 의탁하는 삶을 통해 그 봉헌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초대하는 기도운동이다. 현재 교구 내 70여 개 본당에서 92개 기도 모임이 활동하고 있다. 체나콜로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영성피정을, 셋째 주 목요일 월례미사를 열고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