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교구 사회복지법인 오로지종합복지원 소속 요한나주간보호센터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올해 90세가 된 시설 이용 어르신 4명을 위한 구순 축하 잔치를 열었다.
센터 야외 성모상 앞마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올해 구순을 맞은 오종선·안월선·윤영숙·이경순 씨뿐만 아니라 90세가 넘은 김성자·변연옥·유경재·전화순·정춘자 씨도 참석해 센터 직원들이 마련한 잔칫상을 받았다.
잔치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센터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이 <내 나이가 어때서>, <홍시>, <아리랑>, <화개장터>, <노들강변> 등의 노래와 춤으로 축하 공연을 펼쳤다.
김은희 센터장은 “센터에서 처음으로 구순 축하 잔치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위로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잔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숙(엘리사벳) 씨는 “요한나주간보호센터는 제 건강을 유지해 주는 생활의 활력소이자 버팀목”이라며 “센터 직원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요한나주간보호센터에서는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봉사자 등 10여 명이 어르신 33명을 돌보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