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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합창단 ‘여주와희망’, 제14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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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합창단 ‘여주와희망’(이하 합창단)이 10월 20일 수원교구 제2대리구 여주성당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와 여주시가 후원한 연주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 사회복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노래로 희망을 잇고, 화음으로 행복을 전하다’를 주제로 열린 연주회에서는 박수빈 씨 지휘로 박한나 씨가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합창단은 <별>과 <엄마야 누나야>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특별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조준호 씨가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귤꽃>, <옥탑방에서>를 노래하고, 플루티스트 김희숙·심강숙·박수빈 씨가 <Boccherini Minuet>와 <El Condor Pasa>를 협연했다. 합창단은 <아리랑>,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친구여>, <찐이야>를 합창과 독창, 이중창으로 선보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격려사에서 “무대 위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에 단원 여러분의 꿈과 열정, 서로를 향한 응원이 고스란히 담겨 관객 여러분에게 큰 감동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종천 ‘여주와희망’ 대표는 “‘여주와희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포용과 이해, 연대와 협력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난 14년간 합창단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습을 거듭하며 노래를 통해 사회적, 심리적 재활의 기적을 스스로 일궈냈다”고 밝혔다.

2013년 여주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희망을 노래하기 위해 설립된 합창단은 여주시 관내 문화 행사를 비롯해 학교와 요양병원, 교도소 등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공연하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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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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