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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는 7월 28일자 공문을 통해 이용길 신부를 1대리구(대구 중북부) 주교대리에, 정인용 신부를 3대리구(대구 남서부) 주교대리에 새로 임명했다. 4대리구(포항ㆍ경주) 주교대리에는 전재천 신부가 임명됐다. 9월 4일 부임.
3대리구 주교대리인 장정식 신부는 2대리구(대구 동부) 주교대리로 자리를 옮기며, 5대리구(구미ㆍ김천) 주교대리 여창환 신부는 그대로 대리구장직을 맡는다.
4대리구 주교대리 조정헌 신부는 13일 퇴임미사를 봉헌하고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2대리구 주교대리 최시동 신부는 23일 범어성당에서 퇴임미사를 봉헌했다.
▲ 1대리구 주교대리에 임명된 이용길 신부는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73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계산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안강본당 주임, 교구 교육국장, 성바울로본당 주임을 거쳐 대구가톨릭대 사무처장, 교구 사목국장과 비서실장, 가톨릭신문ㆍ매일신문 사장 등을 역임한 후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
▲ 2대리구로 자리를 옮기는 장정식 신부는 1975년 사제품을 받고, 계산동ㆍ삼덕본당 보좌와 군종신부를 거쳐 가톨릭병원 행정처장, 대현본당 주임, 교구 기획실장, 관리국장, 대구가톨릭대 사무처장, 산격ㆍ수성본당 주임으로 사목했다.
▲ 3대리구 주교대리로 임명된 정인용 신부는 1978년 사제품을 받고, 청도ㆍ김천황금ㆍ대잠ㆍ장성ㆍ죽전ㆍ송현본당 주임을 지냈으며, 현재 금호본당 주임으로 있다.
▲ 4대리구 주교대리에 임명된 전재천 신부는 1978년 사제품을 받고, 교구 사목국 및 액션지도를 시작으로 계산동ㆍ남산본당 보좌를 거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차장, 리비아ㆍ라스팔마스 교포사목과 신평ㆍ김천황금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현재 상인본당 주임으로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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