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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성인] 28. 프랑스의 성 루도비코 9세(8월 25일)

신심도 진정한 왕이셨네, 어려운 이들 돕는데 앞장, 신앙생활도 충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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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5~1270, 프랑스 포아시 출생, 국왕, 프란치스코회 제3회 
  

   성 루도비코 9세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이상적인 국왕으로 생전에 이미 살아있는 성인으로 불렸다.
 성인은 어린 나이(11~12살)에 왕위에 올랐지만 깊은 통찰력과 성덕에 모두 그를 칭송했다.
 성인은 특히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돌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성인은 매일 빈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줬고 자주 병원을 찾아가 환자들을 위로하곤 했다. 또 고아원, 무료급식소, 거리 여성들을 위한 쉼터 등 어려운 이들을 돕는 시설 건립을 적극 지원했다.
 성인은 신하들이 기도하는 시간을 줄여달라고 간청했을 정도로 기도에 몰두했고 매일 미사에 참례했다. 성무일도도 빠트리지 않았으며 여건이 허락되는 한 자주 영성체를 하려고 노력했다.
 이같은 성인의 신심은 성인의 어머니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에게서 비롯했다. 성인은 특별히 성 프란치스코의 영성을 삶의 기준으로 삼으며 그와 같이 살려고 노력했다. 성인은 프란치스코회 제3회 회원이기도 하다.
 성인은 통치기간에 두 차례에 걸쳐 예루살렘 성지를 탈환하기 위한 전쟁을 일으켰지만 모두 패했다. 그리고 두 번째 전쟁에서 열병에 걸려 숨졌다.
 성인 유해는 생드니수도원에 안장됐고 이후 성인의 전구로 많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성인은 1297년 교황 보니파시오 8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23일 : 리마의 성녀 로사(동정), 성 필립보 베니치(추기경, 이탈리아), 성녀 엡바(수녀원장, 영국), 성 데오나스(주교, 이집트)
 ▲24일 : 성 바르톨로메오(12사도), 성 오웬(주교, 프랑스), 성 산드라토(수도원장, 독일), 성 에우티치오(사도 바오로의 제자)
 ▲25일 : 성 게네시오(순교, 궁정배우, 연기자들의 수호성인), 성녀 파트리치아(동정, 나폴리의 수호성인, 이탈리아), 성녀 마리아 미카엘라 데메지에르(수도원 창설자, 스페인), 성 요셉 데 갈라산즈(사제, 스페인)
 ▲26일 : 예수 요르넨 이바르스의 성녀 데레사(수녀, 스페인), 성 루피노(주교, 이탈리아), 성녀 엘리사벳 비쉬엘 데 아제스 (수녀, 프랑스)
 ▲27일 : 성녀 모니카(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 어머니, 아프리카), 아를르의 성 카에사리오(주교, 프랑스), 성 포에몬(사제, 이집트)
 ▲28일 :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노(주교학자, 아프리카), 성 에드문도 애로우스미스(순교, 사제, 영국)
 ▲29일 : 성녀 사비나(순교, 이탈리아), 성 메데리코(수도원장, 프랑스), 성 칸디다(순교,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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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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