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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성인] 29. 성 피아크르(9월 1일)

기도와 노동, 치유의 기적, 가난하고 아픈 이들 돌봐, 선종후에도 계속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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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경. 아일랜드 출생. 정원사와 택시기사들의 수호성인.
 
 아일랜드에서 수사로 살던 성 피아크르는 어느 날 문득 아무도 자신을 알지 못하는 곳으로 떠나 온전히 하느님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한다.
 성인은 즉시 바다를 건너 프랑스로 건너갔다. 프랑스 모(Meaux) 지방에 정착한 성인은 그곳 주교에게 작은 땅을 얻어 기도와 노동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 지역에는 성인과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당시 모지역의 주교는 성인에게 24시간을 주고 성인 혼자서 일군 만큼의 땅을 주기로 약속했다. 그 때 성인은 도저히 혼자서 이루어낸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땅을 일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인은 이 땅에 기도소를 지었다. 또 이 기도소에 들리는 모든 이들을 차별없이 환대했는데 특히 가난한 이들과 아픈 이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돌보았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병이 나았기에 성인의 기도소는 치유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치유 기적은 성인이 죽고난 뒤에도 계속됐다. 프랑스는 물론 성인의 고향인 아일랜드에서도 성인의 전구로 불치병이 낫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성인이 살던 곳은 수세기 동안 인기있는 성지가 됐다. 프랑스 전역에는 성인을 기리는 성당과 기념관이 곳곳에 지어졌다. 마타의 성 요한, 프랑스 루이 13세 국왕 등은 성인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17세기 프랑스 파리에는 성 피아크르 호텔이 지어졌는데 당시 이 호텔 앞에 있는 택시들은 `피아크르 택시`라고 불렸다. 성인이 택시기사들의 수호성인이라 불린 것도 이 때문이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
 
 ▲30일 : 성녀 가우덴시아(순교, 동정, 이탈리아), 성 보노니오(수도원장, 이탈리아), 성 리카르도 마르티노(순교, 영국), 트레비의 성 베드로(사제, 증거자, 이탈리아)
 ▲31일 : 성 라이문도 논나토(추기경, 스페인), 린디스파른의 성 아이단(주교, 아일랜드), 성녀 루피나(순교), 성 알베르티노(수사, 증거자, 이탈리아),
 ▲9월 1일 : 상스의 성 루포(주교, 프랑스), 성 질스(수도원장, 신체장애인의 수호성인, 프랑스), 성 테렌시안(순교, 주교, 이탈리아), 성녀 베레나(은수자, 스위스)
 ▲2일 : 성 아그리콜(주교, 아비뇽의 수호성인, 프랑스), 성 카스톨(주교, 프랑스), 성 엘피디오(주교, 프랑스), 성 논노소(수사, 이탈리아)
 ▲3일 : 성 대 그레고리오 1세(교황, 교회학자, 이탈리아), 성녀 세라피아(순교, 동정, 이탈리아), 성녀 산디라(순교, 스페인), 성 마르티노(주교), 성 나탈리스(증거자)
 ▲4일 : 성녀 로사리아(은수자, 이탈리아), 성 울탄(주교, 아일랜드), 성 마리노(주교, 크로아티아)
 ▲5일 : 성 베르티노(수도원장, 프랑스), 성 알비토(주교, 스페인), 성 투 베드로(순교, 베트남), 성 라우렌시오 쥐스티아노(주교,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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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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