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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전국신앙대회 개최(1981년)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 신앙대회가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장엄하게 펼쳐졌다. 150여 년 전 이 땅에 하느님 나라의 터전을 마련하고 독립관구를 이룩한 목자들과 선조들 뜻을 되새기기 위한 신앙의 대제전이었다. 각 교구에서 모인 500여 명 사제와 80만 신자들이 운집해 당시 한국교회 역사상 최대규모의 행사로 기록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 "그리스도 교회에 대한 사랑을 더 심화하고 하느님 나라를 확장하는 열의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20일-한국천주교회연감 첫 발행(1994년)
 한국교회 흐름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한국천주교회연감」이 발행됐다.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2년여 작업을 거쳐 발행한 연감에는 세계교회와 한국교회의 동향 일지, 한국교회의 사회적 역할, 교황청과 한국교회의 약사와 현황, 각종 통계 및 자료, 성직자인명록 등이 실렸다. 이전에도 주소록이나 통계표 형식의 자료는 해마다 발행돼 왔으나 종합적 정보를 담은 연감 발행은 처음이었다.
 
 ▲21일-낙태허용범위에 관한 형법개정안 제135조 삭제 청원서 제출(1992년)
 주교회의 의장 김남수 주교는 서울대교구장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박준규 국회의장을 방문, 낙태허용범위에 관한 형법개정안 제135조의 삭제를 요청하는 청원서와 낙태 반대에 서명한 105만9035명의 서명명부를 전달했다. 주교단은 7월 `태아의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와 함께 낙태 반대 서명운동에 들어가 이날 서명운동 결과를 국회에 제출한 것이다.
 
 ▲22일-절두산 순교기념관(현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설립(1967년)
 병인박해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대교구 절두산순교성지(국가사적 제399호)에 순교기념관(현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이 설립됐다. 1966년 3월 착공된 기념관은 건물 3층과 종탑, 성당으로 구성됐으며 국보급 교회 유물들이 전시돼 한국 천주교회사와 신앙선조들의 뜨거운 신심을 전해주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기념관은 올해 9월 낙후된 시설을 교체하고 비좁았던 공간 동선을 대대적으로 바꿔 한국교회 대표 박물관에 어울리는 시설을 갖춰 재개관했다.
 
 ▲24일-한국가톨릭문화학회 발족(1999년)
 그리스도교 신앙 및 신앙 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연구를 위해 한국가톨릭문화학회가 발족했다. 역사, 문학, 교육, 사회학 등 각 학문 분야 전문가들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오경환(당시 인천교구 총대리) 신부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가톨릭문화총서 발간, 정례 학술회의 개최, 논문집 발간 등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학회는 각 분야에서 독자적으로 이뤄지던 연구 성과들을 한데 모으고 정보를 교류할 뿐 아니라 지속적 결과 발표의 장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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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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