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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환길 대주교가 최춘배ㆍ강찬규 수사에게 안수하며 주님의 청지기로 사제직을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사진제공=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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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수도원장 이형우 아빠스)은 5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수도원 대성당에서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최춘배(시몬)ㆍ강찬규(포에멘) 수사 사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로써 왜관수도원은 종신서원자 117명 가운데 성직 수사는 한국인 44명, 독일인 6명 등 모두 50명에 이르게 됐다.
대전교구 법동본당 출신인 최 수사는 2004년 2월 입회, 2006년 첫 서원에 이어 지난해 1월 종신서원을 하고 이번에 사제품을 받았다. 대구대교구 김천 평화본당 출신인 강 수사는 2002년 고교를 마치자마자 입회, 2007년 첫 서원에 이어 올해 1월 종신서원을 했다.
이날 사제서품식에는 최 수사 부친 최상규(프란치스코)씨, 강 수사 부모 강희만(라우렌시오)ㆍ선남숙(바울라)씨 등 새 사제 가족 및 친척과 성 베네딕도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축하를 전하고 기쁨을 함께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