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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 인터뷰-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J. 말로이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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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부터 한반도가 겪은 고난의 역사에 미국 또한 함께 했기 때문에 이번 워싱턴 D.C에서의 국제학술대회가 갖는 의미는 뜻깊습니다.”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J. 말로이 주교는 한미 간 인연을 강조하면서 한국 주교단을 비롯한 참가자들을 환대했다.

말로이 주교는 “약 680만 명의 미군이 6·25전쟁에 참전, 수천 명이 전사했고, 오늘날 역시 2만8000여 명의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며 견고한 한미 동맹 관계를 확인했다. 또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제2회 학술대회 때부터 함께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내비쳤다.

말로이 주교는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발전시킴에 따라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도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법을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도 인정했다. 말로이 주교는 “한반도 문제가 당장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나아가면 평화라는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의평화위원회를 대표해 한국의 형제 주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여정에 용기와 끈기를 청하며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워싱턴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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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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