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의 개인비서 게오르그 겐스바인 대주교는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은 희미하지만 매우 뚜렷하게 이탈리아어로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면서 “이는 그분의 마지막 말”이라고 전했다.
베네딕토 16세 전임교황이 선종 전 마지막으로 한 이 말은 그의 온 삶을 요약한다. “너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예수님의 물음에 “사랑한다”고 답한 그의 삶을 화보로 돌아본다.
염지유 기자 gu@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