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저출산 대응 긴급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지난해 잠정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발표된 가운데 정부가 저출산 원인과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긴급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오늘 "저출산 추세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를 인구위기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앞으로의 대응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긴급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저출산 대책 보완방향과 전문가들의 제안 발표 발표가 이뤄졌습니다.
회의에는 이 차관을 비롯해 신꽃시계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장, 유재언 가천대 교수, 이영욱 한국개발연구원 재정사회정책연구부장, 최새은 한국교원대 교수, 최윤경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생·가족정책연구실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 차관은 "빠른 시일 내에 실효성과 체감도 높은 저출산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2030 청년자문단과의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