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 보험료를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장애인들이 관련 안전사고로 어려움을 겪거나 이동권이 제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이 전동보장구로 이동하다 안전사고를 냈을 경우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배상이 보장되지 못하는 경우도 고려했습니다.
서울시는 ‘2023년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을 위해 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보험 지원은 자치구에서 이번 사업에 참여할 경우 전체 보험료를 시와 자치구가 50:50으로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보험은 각 자치구별로 가입하게 됩니다.
지원대상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자치구에 등록된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입니다.
서울시는 보험사 선정에 대한 지침을 자치구에 제공해 거주지역에 따른 보장한도 편차를 없앨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