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동 724 일대 재개발 후보지가 우이천을 품은 주거단지로 재탄생합니다.
서울시는 오늘 “쌍문동 724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남측으로 흐르는 우이천과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수변에 생기는 친환경 여가공간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300세대 규모의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쌍문동 724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안에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기획안은 한강의 변화와 활력을 4대 지천과 소하천까지 확대하겠다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시민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지천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수변의 활력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