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6일 목요일에 실시됩니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율은 50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올해 수능에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이 있는 학생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문항이 출제됩니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기준과 내용에 기초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문항이 출제됩니다.
수험생들에게 수능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능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두 차례의 모의평가도 실시됩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연계율은 영역 및 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합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특히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아울러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적용됩니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가운데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용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 등이 제공됩니다.
성적은 12월 8일 통지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 등은 7월 쯤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