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학생의 복합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19개 시범교육지원청과 96개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위기 학생의 발굴부터 신청, 접수, 진단, 지원, 관리가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체계입니다.
시범교육지원청들은 학교가 경제적 곤란, 기초학력 부진, 심리정서 위기, 아동학대, 학교폭력 등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고위기학생의 지원을 의뢰할 경우 내외부 협력 체계를 통해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합니다.
또 학교가 조기 발굴과 예방 중심의 학생 지원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선도학교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찾아내고 학교 내 ‘(가칭)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통해 해당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합니다.
시범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는 지정 후 3년 동안 전문 컨설팅단의 지원을 통해 기관별 학생 현황 및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된 현장 적합성과 수용성이 높은 다양한 운영 모델을 교육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앞으로 학교와 교사,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연계해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