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원장 최준규 신부)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22일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특강 주제는 ‘두 교황, 시대와 더불어 교회를 지키는 열쇠지기들’이다. ‘두 교황’이라는 영화에 담긴 교황들의 시대적 고뇌와 영성적 결단에 대해 들어본다. 싸이파이안페스타 이안(안젤라) 운영위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특강 신청은 이메일(taeyoung1212@hanmail.net)로 하면 된다. 온라인(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톨릭대 문화영성대학원 학과장 정태영 신부는 “문화영성대학원은 문화와 영성에 관련된 강의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강을 마련해 교회 공동체의 영성적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톨릭대 문화영성대학원은 2003년 설립돼 인간 존중이라는 가톨릭대 설립 정신에 따라 가톨릭 영성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현상을 올바로 해석하고 식별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성과 정신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시대의 징표에 부응해 지도자적 인격과 창조적 능력을 갖춘 문화영성 전반에 정통한 전문인을 양성하고 오늘과 미래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이론과 실무, 실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전문 인력을 지속해서 제공하는 고급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문의 : 02-3147-8787, 문화영성대학원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