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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11.3% 천주교 신자…총인구 감소에도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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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교단이 지난달 15일 교황 선출 10주년 기념 미사를 공동집전하고 있다.


지난해 말일 기준 한국 천주교 신자는 594만 9,862명으로 국내 총인구 감소에도 신자 수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교회의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2’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신자 수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해 1만 1,000여 명, 0.2 늘어났습니다.

총인구가 10만여 명 감소했지만, 신자 수는 소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 총인구 대비 신자 비율은 11.3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난해 주일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69만 9,000여 명, 전체 신자의 11.8에 그쳤습니다.

2년 전에 비해서는 3p 늘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64.7 수준입니다.

영세자는 4만 1,384명으로 2021년보다 13.3 늘었지만, 증가율로 보면 7.4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아 세례를 받은 신자는 1만 1,000여 명으로 집계됐고, 이 또한 증가율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견진과 병자, 고해성사, 영성체 인원수도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견진은 64, 병자 74, 고해 65, 영성체는 69 수준을 보였습니다.
 

서울대교구 수락산본당 보좌 조현용 신부가 주일학교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용 신부)


주일학교 대상자 대비 주일학교 학생 비율은 초등부 49.3, 중등부 28.6, 고등부 15.9로 학년이 오를수록 감소세가 뚜렷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성직자는 5,703명으로 2021년보다 77명 늘었습니다.

반면 남녀 수도자 수는 전년보다 214명 줄어든 만 1,576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천주교회의 해외 선교 파견 국가는 2021년보다 11개국 줄어든 69개국이며, 1,007명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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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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