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고졸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전국 직업계고 3학년 1,350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는 사업 규모를 300명 이상 확대했습니다.

올해 사업은 35개 교육기관, 45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가운데 11개 교육과정은 반도체 제조.장비, 20개 교육과정은 응용소프트웨어, 게임, 동영상기반 기술 등 디지털 분야가 선정돼 신기술.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취업을 지원합니다.

또 식음 서비스 3개 과정은 대기업 채용약정 과정으로 개설돼 운영될 예정입니다.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3개월 정도의 교육기간 동안 월 60만 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받습니다.

특히 거주지 외 원거리 이동 학생을 위해 기숙사 수용 및 학생 식당 운영 비율을 총정원 대비 64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육 수료 후 미취업자에게는 최대 1년 동안 취업 상담을 제공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오는 8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