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7일부터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는 시각장애인들이 해설사와 함께 문화비축기지 야외공원과 6개의 탱크 코스를 돌며 자연암 등의 건축물을 촉각으로 체험하고 탱크의 울림을 청각으로 경험하며 공간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안전을 위해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90분 도보 투어가 가능한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활동 보조인과 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용남 서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문화비축기지 ‘손으로 보는 건축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공원 이용 참여가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