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1, 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가 17일부터 재개됩니다.
서울시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잠시 멈춤’ 실험을 종료함에 따라 17일 오전 7시부터 양방향 징수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정책효과 확인과 교통수요 관리 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3월 17일부터 단계별로 통행료 면제를 실시했습니다.
혼잡통행료 징수 시간은 평일 7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무료입니다.
징수 대상 차량은 운전자 포함 2인 이하가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차 또는 승합차입니다.
서울시는 효과 분석 결과를 6월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어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유지 및 폐지에 대한 정책방향을 올해 안에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창석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17일 수요일부터 혼잡통행료 양방향 징수가 다시 재개되는 만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안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