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에어컨 설치와 전기료 지원에 나섰습니다.
수혜 대상은 그 동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에어컨을 미처 구매하지 못한 복지 대상자 55가구입니다.
종로구는 이들 가정에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완료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지만 요금 부담으로 제때 가동하지 못했던 에너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서도 가구당 1회 3만 원씩 전기료를 지급합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입니다.
정문헌 구청장은 “비용 부담으로 에어컨을 설치하지 못했거나 제때 틀지 못했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