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2027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확정 발표에 "한국 천주교는 물론 나라의 경사"라고 축하했습니다.
김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신앙과 문화를 나누고 기후·빈곤·세계평화 등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을 자리매김하는 가톨릭의 중요한 행사"라며 "이러한 뜻깊은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됨은 한국 천주교는 물론 나라 전체의 경사"라고 기쁨을 나눴습니다.
김 의장은 "특히 교황님의 방북 의지 표명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분단의 현장인 한국에서 교황님과 세계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을 가져오는 위대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3월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고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에게 유치 지원을 당부하는 등 적극 힘을 보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