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센터가 다음달 4일부터 충북 영동군에 마련된 임시장소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에 대한 치유.회복 지원활동을 재개합니다.
해맑음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위탁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2013년부터 대전시교육청 관내 폐교 공간을 활용해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시설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 사용 제한 등급인 ‘E등급’을 판정받아 당시 입소 중이던 학생 7명은 소속 시도교육청의 가정형 ‘위센터’ 등으로 연계되거나 원적교로 복귀했습니다.
새롭게 마련된 임시장소는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영동휴양소’로 평소 관내 학생 수련 활동 공간 및 교직원의 휴양시설로 이용된 곳입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해맑음센터 운영 재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충북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의 설립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