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안정적 급수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배수지 13곳을 확충합니다.
이를 위해 1,385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미아배수지와 까치산배수지 신설을 추진합니다.
현재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개 배수지가 완공되면 강북구 수유동 일대 등 약 4만2천세대의 급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서울시는 나머지 11곳도 내년에 ‘배수지 확충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설 입지, 건설 규모, 공법 등을 정하고 2040년까지 단계별로 완공할 계획입니다.
배수지는 고지대에 설치하는 대형 수돗물 저장 시설로 펌프를 가동하지 않고 자연유하 방식으로 가정으로 공급하는 시설입니다.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배수지 신.중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울 전역에 안정적 급수체계를 구축하고 아리수가 시민들에게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