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에게 지원되는 전기요금 감면에 대해 주민의 별도 신청 없이도 한 번에 처리되는 원스톱 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취약계층 주민이 전기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직접 한국전력공사에 방문 또는 전화해 고객번호를 확인한 뒤 감면 서비스를 신청해야 했습니다.
강동구는 주민센터에서 취약계층 신규 신청 시 전기요금 감면에 동의만 하면 구에서 선정 및 등록 여부를 확인해 한국전력공사 강동송파지사에 일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취약계층 전기료 감면 대상으로 확인되면 복지자격에 따라 전기요금을 차등 감면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월 최대 만6,000원, 차상위 계층은 월 최대 8,000원을 할인받습니다.
특히 냉방비 등으로 전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은 월 최대 2만 원, 차상위계층은 최대 만 원으로 할인 한도가 상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