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9월부터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문화.관광 목적의 중장거리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버스’ 이용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부터 가족단위 등 소형 그룹도 장애인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장애인버스 5대 증차를 비롯해 성묘.관광 활용 소형버스 신규 프로그램 마련, 최대 2박 3일로 이용기간 연장 등 운영 방식을 개선해 편의를 높입니다.
우선 소형버스를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9월 추석 전 약 3주 동안 성묘지원버스를 운영합니다.
또 서울시내 명소를 순회하는 전세버스로 동행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장애인 동행 나들이 서비스’도 확대합니다.
9월 양평치즈마을 체험행사와 함께 10월에는 단풍놀이와 한강 나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소형버스로는 매달 2회 이용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해 신청하면 무료로 차량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장애인 버스는 서울시 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휠체어 장애인 및 보호자가 이용대상입니다.
프로그램 별 이용일 전 90일~2일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동행시티투어, 성묘지원버스,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장애인의 관광 참여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