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11일부터 마들보건지소서 진행
서울 노원구가 파킨슨병 질환자 대상 통합 재활 프로그램 ‘뇌크레이션’을 운영합니다.
통합 재활 프로그램은 11일부터 마들보건지소에서 진행됩니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운영되며 파킨스병 질환자 또는 신체의 일부 또는 여러 부분에서 규칙적으로 떨림 증상을 겪는 노원구민이 대상입니다.
프로그램에는 차별화된 집중 운동뿐 아니라 언어 및 삼킴장애 재활, 심리지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노원구는 비슷한 유형의 증상을 호소하는 동료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상자의 신체기능 및 심리 상태 등을 6개월마다 비교 평가해 1년 이상 참여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파킨스병 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이 낮은 상황”이라며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