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분재국화 전시회’, 31일까지 철원서 개최
‘제3회 여명분재국화 전시회’가 강원도 철원 소재 남종현발명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그래미는 “6.25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는 철원의 아픔을 국화의 아름다운 향이 가득한 분재국화로 재탄생시켜 과거를 회상하며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포탄 속에 피어난 국화를 비롯해 철모 구멍에서 솟아난 국화, 탄피와 수통 등 당시 사용했던 흔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100년 만에 한 번 핀다는 ‘아가베 아테누아타’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래미는 “강원도 최북단에서 펼쳐지는 여명분재국화 전시회가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