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천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출제경향 발표를 통해 “올해 수능 지원자는 50만 4,588명이며 응시한 수험생들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 원장은 “시험편의제공대상 수험생 733명도 필요한 편의를 제공받아 시험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능은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 이어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치러집니다.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 시험편의제공 대상 수험생들은 오후 9시 48분에 마치게 됩니다.
출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늘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합니다.
심사를 끝낸 뒤 28일 화요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발표합니다.
성적은 12월 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됩니다.
오승걸 원장은 “수능 시험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